RESIDENCY ARTIST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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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욱 MAN WOOK
RESIDENCY ARTIST
pdkyung@naver.com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개인전
2019 전시강박전, 아트스페이스 류
2019 주의산만주의, 갤러리 호아드
2019 가짜 정글에 진짜 고릴라, 갤러리 탐, 문정로데오점
2018 '북극곰아, 웃어봐!', 갤러리 ‘위’ in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2018 '나는, 자란다', 엠버브라운, 창원
2018 중독만욱, 오매, 성수동
2017 발광전, 갤러리 하이
2017 뭔가 맞춰지지 않은 퍼즐, 백희 갤러리
2016 욱의 흔적, 더페이지 , 방배동
그룹전
2019 2인전 ‘동물원’, 아트세빈
2019 그룹전 ‘뉴트로1920’, 잇다스페이스
2018 2인전 ‘이면성', 갤러리 다온
2017 2017 아트경기
2017 4인전 ‘FAUNA’, 호아드 갤러리, 삼청동
2017 3인전 ‘알로하 알카네’ , 서울대학교 병원 스페이스 U, 분당
2017 Art of Tarot, 갤러리 토스트
2016 오산문화재단 창작스튜디오 3기 결과보고전, 오산시립미술관
2016 어쿠스틱 페인팅, 광화랑
2016 4인전 ‘브런치’, 인사동 마루, 마나베이스 갤러리
2015 '아뜰리애’ 라이브페인팅 및 전시, 을지로
수상 및 그외
2020 벗이미술관 창작레지던시 입주작가
2016 오산문화재단 레지던시 작가 3기 활동
2015 서울 ‘혁신파크’ 개소기념 벽화작업
2010 CONVERSE CREATIVE 공모전 당선 (공동 참여)
출판
독립출판 : 그림책’ 백코고양이’ , 여행에세이 ‘아줌마 왜 혼자다녀요’
삽화작업 : 휴머니스트 ‘똑똑한 지리책’ , 아동도서 ‘헤르만헤세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각동화’ , 파랑새 출판사 ‘리어왕' , 정인출판사 ‘지혜로운사람’ ‘ 용과 선녀의 나라’ 삽화 작업
결혼식 ( 224 x 162 ) 캔버스 위 아크릴 ( 2019 ) _이 작업은 앙리 루소의 '결혼식'을 차용한 것으로 나의 사적 감정이 많이 개입 된 작업이다. 사회학을 전공한 비전공자 작가로 활동 하면서 '제대로' 갖춰지 지않은 조형성과 작업과정등으로 들리지않는 비난과 조소를 경험해왔다. 약 점으로 작용된 이 것들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한 것은 앙리 루소의 영향도 있 었다. 그 역시 전공하지 않고 다른 직업을 가진채 일요일에만 작업을 한 일요 일화가로 알려져있다. 난 그의 작품 중 '결혼식' 이란 작업에 묘한 매력을 느 꼈는데, 결혼식치고는 인물들의 표정이 모두 무표정이라는 점과 쌩뚱맞은 위 치의 검은 개, 그리고 애써 구도를 만들려고 한 흔적들이다. 배우지 못한 화가 라는 비평을 넘어서고 싶었을까. 아무튼 나는 이 결혼식이란 작품을 차용해 나의 '결혼식' 작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조금 더 먼 미래에는 기계와 인간의 결혼식이 열릴것이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남성과 수트를 입은 기계가 가운데 에 배치되고 주위에는 기계와 가족들로 구성했다. 가운데에는 인간에게 시력 을 먹힌 여우가 자리잡고 있는데, 그들의 삶이 존중되어질 미래를 나타내고 싶었다. 주의를 산만시킬 만한 것들로 가득차 혼란의 혼란이 거듭되는 요즘 이라 미래가 더 불안하기도 하다. 하지만 난 기계와의 상호작용을 좀 더 긍정 적으로 기다리고 싶다.
여우의시력을먹은여우( 91 x 117 )캔버스위아크릴( 2019 )야생여우의 시력을 먹고, 먹이를 구걸하게 만들었다. 복종하면 먹이를 주마! 단단해서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것 같던 내부의 노란 과즙이 밖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세상이 뒤집힐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여우의 시력을 먹은 인간이 여우 위에 존재하고 노란 과즙을 손으로 받을 새도 없 이, 바로 받아먹기위해 스스로 분절했다. 결국 자멸의 길로 걸어가버린 인간. - 여우는 러시아에서 오랜기간 ‘가축’으로 길들여 지는 실험을 통해 야생성을 상실한 ‘푸신카’가 모 델이다. 인간이 비인간에게 행하는 인공변형을 대변하는 캐릭터이다. 파인애플은 겉의 모양pine과 내부의 맛apple이 합쳐진 이름을 가진 과일이다. 이렇게 내,외부의 특성이 합쳐진 이름을 갖고, 과 일치고 단단한 겉을 가진 파인애플이 스스로 벌어짐은 단단한 구조가 벌어져 내,외부 경계가 없어 질 것임을 나타낸다.
너를위해준비했어( 112 x 162 )캔버스위아크릴( 2019 )성별을 구분할 수 없는 인물들과 결혼 선물로 준비한 박스. 그 박스는 길들여진 여우가 들어있다. 난 이 작업 을 통해 전형적인 가족의 형태의 틀을 벗어나려는 인간이 비인간에게는 여전히 관념적 구조의 틀을 씌우려 하는 모순적 태도를 보여주고자 했다. 단단한 구조의 틀을 흔들고 나가려하면서 왜 다른 생명체는 가두려하 는가. - 실버색은 나의 작업에서 ‘구조’를 의미한다. 메탈색은 빛이 없어도 있어도 정확한 형태를 보기 힘들다. 하지만 어디서나 빛나기에 아름다움으로 포장하기 쉬운 색이기에 구조를 표현하는데 사용한다. 기존 작업에 비해 바 탕색을 단색으로 매끄럽게 바르려고 했는데, 이는 인물과 여우에 강한 집중을 주고 싶었다.
기계에게까인사람( 72 x 91 )캔버스위아크릴( 2019 )새로운 구조가 우리를 감싸안는다. 쉽고 다양한 시스템은 혼자 충분히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었고 더 이상 인간은 타자를 수용하고, 더불어 살아갈 필요가 없어진다. 기계는 내가 조작하기도 편하고 내 뜻대로 통제할수있다. 영원한 내편이 될 것이며, 내 얘기를 온전히 들어주기도 한다. 이만한 타자가 없다. 인간은 기계에게 사랑고백을 하게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랑을 모르는 기계 는 그에게 말한다. “꺼져”
이 분의 성(gender)은 메타 ( 91 x 117 ) 캔버스 위 아크릴 ( 2019 )메타 스페이스란 공간은 구조의 틀을 중심으로 완전히 벗어나지도 속하지도 않은 공간을 의미 한다. 붕 떠있는 공간으로 새로운 구조로 자리 잡기 전의 상태를 표현하고 싶었다. 남자와 여자 사이 그 무엇의 젠더로 이 공간을 나타냈다. 주위의 배경도 대칭을 이루어 이분법의 논리로 구 분된 사회를 표현한다. 치마입은 남성은, 성 역할에의해 의복마저 제한되는 지금의 사회에서 벗어난 인간이다. 더이상 이분법적 사고를 강요받고 싶지 않다.
치마입은남자의시대( 112 x 162 )캔버스위아크릴( 2019 )더이상이분법적으로성을구분하지않는시대가오고, 남자는그렇게입고싶던원피스를입게되었다. 하지만그는여전히사회적으로남자라는성이갖는지위를포기할수없다. 사회속에내재화된젠더가 갖는권력에대해눈치채기시작한우리는소심한대항을시작하는시대를만난것같다. 미래에는젠더 자체의개념이없어지지않을까. 그때쯤엔치마입은남자들도부여잡은저것을편하게내려놓지않을까.
무엇이진짜인지알게뭐야( 91 x 72 )캔버스위아크릴( 2019 )시뮬라시옹이란 단어가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사이버가 생활화된 요즘에 와서야 보드 리야르가 말한 저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다. 매트릭스를 보면서도 대체 무슨 이야기 인지 그래서 진짜가 대체 무엇이라는 것인지 혼동만 가중될 뿐이었다. 지금에 와서 그 혼동은 혼돈이 되었고 난 진짜를 굳이 가려내야할까에 대한 생각을 하게되었다. (가려 내기도 어려워졌지만) - 작품 속 두 인물은 둘다 사람일수도 아닐수도 혹은 하나만 사람일 수도 있다. 그리고 저 뒤 에 작은 공간 속에 똑같이 배치된 둘과 앞에 배치된 둘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다. 이야기를 꾸며 보자. 이 그림에서 우린 어떤 진짜와 가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까
그의 취향 I, II ( 45 x 53 )나무판넬위오일스틱( 2018 )남성복과 여성복이란 분류의 기준이 무얼까를 생각하다 작업하게되었다. 생리적으로 분류해 본다면 , 기능적으로만 구분이 되야할텐데, 대체 언제부터 취향에 대해 미리 선을 그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여자애들은 본능적으로 핑크를 좋아하는 것일까. 소위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자가 블랙 목폴라 취향을 갖고, 소위 거친 얼굴을 가진 자가 꽃무늬 핑크 원피스 취향을 갖을지언정 그들은 그냥 그들일 뿐이다.
옳은자세(45x53) x (72x91) x (91x72) 캔버스,나무판넬위아크릴( 2019 )일반적이지 않은 그림의 형태는 우리의 구조를 나타낸다. 틀어진 형태에 딱 맞게 들어가기위해 무릎을 위로 솟은 자세를 유지한 인간은 이 사회에 적합한 '옳은 자세'를 취한 옳은 인간으로 보 여진다. 그래 우리는 사회의 틀에 맞는 사람이 되기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틀에서 벗어났을 때의 불안감은 곧 죽음이기 때문이다. - 설치를 통해 구조에 힘들게 끼워진 인간을 드러내려 했다. 전혀 건축적이지 않은 이상한 구조물 로 보여지는 그림을 관람자는 어떻게 느낄 것인가.
여기에없고,있는( 112 x 162 )캔버스위아크릴( 2019 )달이 떴다. 저 너머에 있다는 토끼의 전설은 전설의 전설이 되어 잊혀지고 저 너머에 그리드 세 상이 있다는 루머가 자리잡았다. 여기에 없는 이미지로 존재하는 그리드. 나는 이 메타스페이스 에 디지털좀비로 살아간다. 없어져도 그리드로 흔적을 드러내고야 마는 좀비. 아니 지금 이 세상 을 소멸시켜도 소멸할 수 없이 그리드로 남는 세상. 지금 나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시간의 겹 은 무시되고 뒤에 등장한 겹(레이어)을 맨 앞에 끌어다 놓아 더이상 과거와 현재의 의미마저 사 라졌다. 나의 주의산만함이 드디어 내 시대를 만나 주의를 형성했구나. 사이버를 표현하는데 원경은 이미 의미가 없다. 난 이미지의 부재를 나타내는 그리드가 원경의 자리에 배치해 달로 보이는 이미지 아래 그리드를 넣었다. 이 작업은 다른 작업과 달리 계획을 요했고, 마무리 단계에서 즉흥적 표현들을 넣었다. 아래에 수영하는 인간의 모습들이 그렇다. 아 크릴을 여러번 겹쳐 작업했다.
디지털 좀비 ( 45 x 53 ) 캔버스 위 아크릴 ( 2019 )디지털 좀비를 떠올린 것은 꽤 오래전이다. 사이버 상에서 인간관계를 시작하게 된 무렵부터 내 가 갑작스럽게 죽은 후 사이버 상의 나는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부터였다. 몇 년 지나지 않아 나 는 사이버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길어졌고, 좀비는 늘어갔다. 난 이를 가시화 시키기로했고 설 치물을 구상한 후, 구상작업으로 이어가게 되었다. - 이 작품은 완성되기 전 하나의 작품이 숨겨져 있다. 다른 작업을 진행하던 중 작업방향이 바뀌 었고, 기존의 작업을 거꾸로 놓고 형광색으로 배경을 칠한 후 ’한지로 작업한 좀비’를 작업했다.
기계 인간 ( 80 x 116 ) 나무판넬위에 오일스틱( 2018 ) _스스로 기계로의 변형을 꿈꾸는 인간에 대한 작업이다. 인간을 탐구하여 인간과 흡사한 기계를 만든 우리의 변형 시도는 자연물과 인간 그리고 기계가 합쳐진 변형이다. 그리하여 작업 속의 형태들은 다 열려있다. 나무와 꽃 사람은 어디에서도 마무리 되지않고 얽혀있다. 나무 판넬위에 오일 스틱을 뭉개며 작업했다. 덩어리들은 서로 경계를 갖지 못하고 섞이는데 이런 작 업방식은 경계없음의 표현이다. 그리고 색들이 섞여 만든 우연한 색을 만나는 작업방식을 즐긴다
단단했던껍질은말랑해졌다 ( 80 x 232 ) 나무판넬위오일스틱( 2018 )가족으로 받아들여지려면 몇가지 조건을 만족시켜야 했다.너무나 단단해서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았던 그 조건들이 이제 조 금씩 조금씩 말랑해지기 시작했다. 인종과 성별의 이분법적인 사고가 유연해 지는 세상은 커플의 형태, 가족의 형태를 바꿔 놓는다. 두 사람 중 좌측의 인물의 얼굴은 없다. 전시에 따라 얼굴 부분에 무엇이 놓일지 나 또한 모른다.
How to tame (x) (240 x 200) 멀티캔버스위아크릴(2018)시아의한과학자가여우를가축으로길들이는실험을했다.실험결과여우는정말개처럼변했고외형마저변하게되었다. 인간은오랜기간동안다른종을길들여왔으며현재도계속되어오고있다. 하지만이는다른종에게만이루어지는것은아니며,구조적틀에길들여온인간에게도일어나고있다. 나는전시장안에서작가와관람자사이에존재하는‘틀’을깨고자하였고멀티캔버스를이용해 완벽한도형이아닌그림사이에빈공간을남겨두었다.이런길들여짐에서의소심한변형들이가끔은비로소숨을쉴수있게해준다
가짜밀림속가짜호랑이( 91 x 116 )캔버스위아크릴( 2019 )비인간종에 대해 인간은 자본주의 경제방식으로 새로운 존재방식을 부여하고 그들 의 존재가치에 변형을 가했다. 이런 폭력행사는 생산된 가짜들과 끊이없이 대치시키 며 숨겨져 왔는데, 식물원에 놓여진 호랑이 인형이 그렇다. 식물원 안에서 새로운 존 재방식을 부여받은 순수성을 잃은 식물들은, 가짜의 존재방식으로 생산된 인형의 등 장으로 도리어 생생하고 순수한 자연처럼 여겨졌다. 이런 연출방식은 자본주의 경제 로 재구성된 인간에게도 적용되어 배치된다. 우리는 우리 옆에 놓여진 생산된 가짜 들로 인해 우리 존재를 순수 진짜로 인식하게 되며, 각자의 존재방식에 대해 물음을 제기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인간옆에 식물원 식물이 놓여지고, 그 옆에 호랑이인형 이 놓였다.
망향( 91 x 116 )나무판넬위에오일스틱( 2018 )정글에사는북극곰 고향에가고싶다.
동물원코끼리보다큰사람( 91 x 116 )나무판넬위오일스틱( 2018 )사람의몇배나큰코끼리가사람이정해준좁은공간에서살아간다. 지구가사람만의소유가아니라는것을우리는잊고있는것일까. 아니면모른척하는것일까.
동물원동물( 160 x 100 )나무판넬위아크릴( 2018 )동물원에사는동물은가짜정글속에서인간들의눈을보며살아간다. 그들이생각하는세상의넓이는사람이허락한딱그만큼의공간이다.
집에온아무르(320 x 100) 나무판넬위오일파스텔(2016)멸종위기에놓인한국표범‘아무르’ 인간들로인해터를잃은동물들이하나둘사라지기시작했다. 그터를다시찾은아무르를상상한작품으로40호나무판넬4개를이어작업했다.
가짜정글에가짜같은진짜고릴라( 80 x 100 ) oil pastel on wood ( 2017)인간이만든가짜정글에서살아온고릴라는이미본능을상실한지오래되었다. 이가짜같은고릴라는살아있는진짜고릴라다. 가짜와진짜의경계에서판단조차흐려진우리.
알수없는동물( 45 x 90 ) oil pastel on wood ( 2015 ) _동물원에서낳고자란아무개는본능을잃어버리고 동물원에적응된동물원에사는알수없는동물이되어버렸다.
뭔가맞춰지지않은퍼즐I ( 76 x 144 ) oil pastel on wood ( 2015 )판넬5개로구성된작품은동물그림의한부분을떼어거꾸로붙여완성했다. 잘못맞춰졌지만잘맞은듯보이는그림은한조각이잘못맞춰진퍼즐과같다. 무엇이잘못되었는지깨닫지못한채살아가는우리의모습을표현한퍼즐시리즈중첫번째
뉘집걔( 45 x 53 ) oil pastel on wood ( 2017 )관객은그림을본후제목을보며이그림의정체를알게된다. 이작품은어떤개(개의정체)가궁금했던관객이제목을통해답을구하려하지만 제목은도리어 관객을향하고있다. 그대는뉘집걔(개가아닌) 인가? 나를감추고너만드러내고싶어하는사람들의심리에다른자극을주고싶었다.
발광물고기는공생한다(100 x 50) oil pastel on wood (2017)빛을내는물고기는자체적으로빛을내지못한다. 빛을내는박테리아와공생을통해발광하는물고기. 그들의공생이부럽기만하다.
발광물고기를잡았다고발광할수없다(57 x 22) x2 oil pastel on wood (2017)빛을내는물고기는자체적으로빛을내지못한다. 빛을내는박테리아와공생을통해발광하는물고기. 그들의공생이부럽기만하다.
2016자화상( 80 x 110 ) oil pastel on wood ( 2016 )2016년.나는나의30대와40대를함께지낸소중한강아지와이별을했다. 켭켭이쌓이는추억,경험들로해마다달라지는나의자화상. + 2016년 11월코엑스핸드메이드페어초청부스에서라이브페인팅으로작업진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