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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43
벗이미술관이 7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경두, 김동현, 김재형, 김현우, 이규재, 서은정, 윤미애까지 총7인의 국내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이들은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말한다. 이번 벗이미술관 특별 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는 참여 작가들이 적어내는 각기 다른 정답을 통해 기존 미술제도의 영역에서 온전히 탈피해 순수한 창조성에 주목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창작 세계와 예술 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는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만의 정답을 써 내려간다.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수 많은 그림을 통해 우리 삶에 마치 정답처럼 놓여 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벗이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스포츠통신 배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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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조회수 54 0
가공되지 않은 순수 그대로의 예술을 뜻하는 '아르 브뤼(Art Brut)'. 이런 '아르 브뤼'를 표방하며 국내외 제도권 미술 밖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소개해온 용인시 벗이미술관이 특별전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를 선보이고 있다.오는 10월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삶에 당연하게 정답처럼 여겨지던 것들을 떠올려보게 한다. 김경두, 김동현, 김재형, 김현우, 이규재, 서은정, 윤미애 등 7명의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가 참여해 사회 통념과 기준에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작품을 펼쳐낸다.이들은 미술을 바라보던 기존의 시각에서 탈피해 저마다의 감상을 독특한 표현법을 사용해 화폭에 그려낸다. 물감에서 벗어나 자갈·악보·스티커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하는가 하면, 주목받지 못했던 피사체에 집중하기도 한다. 그렇게 오답이라 여겨졌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정답을 써내려간다.벗이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보여준다"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말하고자 했다"고 전했다./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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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조회수 50 0
용인 벗이미술관展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경김현우 ‘Gaia Math Drawing’, ‘Canadian Morning Glory Math Drawing’. "수학 시간에 ‘수학 드로잉’을 그렸는데 제 머릿속에는 숫자와 기호가 많아지고 있었고, 컴퓨터 자료들과 같은 알 수 없는, 미통(미적분과 통계), 확통(확률과 통계), 기벡(기하와 벡터)과 같은 수학의 시선으로 만나고 보여주는 환경이 많아졌어요."-김현우(Pixel Kim) 작가‘맞다’ 혹은 ‘틀리다’, 명확한 답이 정해진 수학을 자신만의 언어와 감성으로 표현한 수학 드로잉 시리즈를 선보여 온 김현우 작가. 그의 작품을 바라보다 보면 그림 속 수많은 그래프와 수식이 정답인지 아닌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다음 달 31일까지 용인 벗이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는 우리 사회가 규정한 정답이 아닌 자신의 정답을 따라 작품을 창작해 온 작가들의 이야기를 보여 준다.김현우 작가를 비롯한 국내 아웃사이더 아티스트 ▶김경두 ▶김동현 ▶김재형 ▶이규재 ▶서은정 ▶윤미애 등 7인이 참여해 예술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전한다.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경. 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경. 전시공간의 도입부는 서은정 작가가 그려낸 자연의 푸른 풍경으로 채워졌다. 그는 인형, 일상 속 사물, 자연 풍경에 동화적인 상상력을 담아낸다.그림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면 꽃 틈 사이 수줍게 자리한 ‘요정’들이 눈에 띈다. 작가에게 요정과 식물은 세상에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작고 연약해서 눈에 잘 띄지 않는 ‘모든 살아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자연과 인간, 다양한 생명체들 간의 공존과 조화를 통해 작가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살아가는지를 표현한다.이규재 작가는 여행지에서 본 자연에 자신의 감성을 담아 새로운 세상으로 그려낸다. 봄꽃, 별, 나무 등 장애로 세상과의 소통이 어려웠던 그는 그림을 통해 자신이 경험한 따뜻한 풍경들을 공유한다.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경. 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경. 작품 재료 역시 자연에서 채집할 수 있는 모래, 톱밥, 자갈 등을 활용한다. 핸디코트에 이를 섞어 캔버스에 올리고 말리는 작업을 반복하며 입체감을 주고, 그 위에 물감으로 채색해 그림을 완성했다.화면의 가장 작은 단위인 ‘픽셀’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하고 재구성해나가는 김현우 작가는 드로잉뿐만 아니라 설치, 도예 등 다양한 작업을 펼친다.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음표 드로잉’ 시리즈 중 일부는 실제 악보로 제작돼 연주되기도 했다.김경두, 김동현 작가는 로봇과 지하철 노선도, 도로를 통해 자신만의 세상을 만든다. 김경두 작가는 샤프와 펜을 이용해 로봇 군상들을 작업하는데, 세밀하고 밀도 높은 로봇 형상이 한 장의 종이에 수백, 수천 개씩 빼곡하게 담겨 있다. 김동현 작가는 학창 시절 버스로 통학하며 본 차창 밖 풍경에서 모티브를 얻어 작업을 시작했다. 기존 지하철 노선과 도로에 ‘미래역’, ‘과거역’, ‘힐링역’ 등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끊임없이 확장해 나간다.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경. 이규재, ‘봄꽃이라구요’, ‘봄이 봄에 씨앗이’. 김재형, 윤미애 작가는 특정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재형 작가는 스티커를 이용해 다양한 패턴을 만들어낸다. 주로 동그란 십진수 스티커를 연이어 붙여 작업을 완성하는데, 다채로운 색과 곡선으로 국화, 산호, 단풍으로 물든 산 등을 표현했다. 윤미애 작가는 과자, 커피믹스, 라면 봉지 등 쉽게 버려지는 포장지들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냈다. 반짝이는 질감과 알록달록한 색채를 가진 봉지들을 무수히 오리고 이어붙이며 자신에게 힘이 됐던 영성체를 만든다.전시 마지막 공간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작업을 시작한 계기, 일상 이야기 등을 통해 작품을 넘어 그들의 세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다.벗이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기존 미술 제도를 벗어나 순수한 창조성에 주목할 수 있는 창작 세계와 예술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면서 "참여 작가들의 수많은 그림을 통해 우리 삶에 마치 정답처럼 놓여 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전시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 전경. 정경아 기자kyunga101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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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조회수 65 0
삶에 정답과 오답이 있을까. 예술에서 정답은 과연 있는걸까. 이에 대한 고민을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드러낸 전시가 열리고 있다.벗이미술관이 오는 10월 31일까지 특별전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를 선보인다.지난 12일 개막한 이번 전시엔 김경두, 김동현, 김재형, 김현우, 이규재, 서은정, 윤미애 등 7명의 국내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가 참여한다.김현우 作, 가이아Gaia 수학드로잉, 2019, 캔버스에 혼합재료, 91x116.7cm. 벗이미술관 제공 전시에선 사회적 통념과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드러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예술의 창작 과정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표현의 다양성을 통해 누구나 예술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을 말한다.그 방법 중 하나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적어낸 각기 다른 정답이다. 작가들은 그림을 그리는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만의 정답을 써 내려간다. 각기 다른 정답을 통해 이들은 기존 미술제도의 영역에서 온전히 탈피해 순수한 창조성에 주목할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창작 세계와 예술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규재 作, 스마일트리-나무도 즐거우면 스마일 웃어요, 2023, 캔버스에 혼합재료, 60.6x60.6cm. 벗이미술관 제공 작가들이 연습장 속 빼곡히 채은 수 많은 그림을 보다 보면, 우리 삶에 마치 정답처럼 놓여 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어쩌면 그건 정답이 아니었을지도’.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수많은 그림을 통해 우리 삶에 마치 정답처럼 놓여 있던 것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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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조회수 60 0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벗이미술관은 ‘OUTSIDER ART: STREET PAINTING’ 전시를 오는 18일부터 2024년 3월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한 장르인 그래피티(graffiti)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KOMA)와 알타임 죠(Artime Joe)의 작업을 선보인다. ▲ 사진=벗이미술관그래피티는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로,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기관인 벗이미술관은 이런 그래피티의 특성을 통해 낙서(글자, 그림 따위를 장난으로 아무 데나 함부로 씀)의 본질을 보여줘 주관적 표현과 사회적 메시지를 제시한다.그래피티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해 화려하고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코마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표현하는 알타임 죠 작가의 그래피티 아트워크와 평면, 입체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벗이미술관은 “캔버스와 벽면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 그래피티 작업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의 일부분인 그래피티도 아웃사이더 아트의 한 장르였음을 알릴 것”이라며, “색채감 있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편하게 전시도 즐기면서 따뜻한 연말과 새로운 신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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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조회수 222 0
벗이미술관(대표 박효서)이 오늘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OUTSIDER ART: STREET PAINTING’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한 장르인 그래피티(graffiti)를 소개한다.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KOMA)와 알타임 죠(Artime Joe)의 작업을 통해 그래피티를 그들만의 형태와 메시지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그래피티는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이다.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기관인 벗이미술관은 이런 특성을 통해 ‘낙서’의 본질을 보여주며 주관적인 표현과 사회적인 문제를 새롭게 제시한다.벗이미술관 관계자는 “캔버스와 벽면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 그래피티 작업을 통해 스트릿 아트(street art)의 일부분인 그래피티도 아웃사이더 아트의 한 장르였음을 알릴 것”이라며, “색채감 있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편하게 전시도 즐기면서 따뜻한 연말과 새로운 신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독서신문 이세인 기자]출처 : 독서신문(http://www.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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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조회수 148 0
벗이미술관이 오는 18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OUTSIDER ART: STREET PAINTING’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의 한 장르인 그라피티(graffiti)를 소개한다. 그라피티는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이다.이번 전시에서는 그라피티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해 화려하고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대한민국 1세대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코마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알타임 죠의 그라피티 아트워크와 평면, 입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벗이미술관 측은 “이번 전시는 캔버스와 벽면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 그라피티 작업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의 일부분인 그라피티도 아웃사이더 아트의 한 장르였음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색채감 있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편하게 전시도 즐기면서 따뜻한 연말과 새로운 신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소림 기자 news_brite@daum.net출처 : 뉴스브라이트(http://www.newsbrit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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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조회수 170 0
용인 벗이미술관 'OUTSIDER ART' 展1세대 코마·알타임 죠 작품 전시낙서 주관 표현·사회 메시지 제시▲ 벗이미술관, 아웃사이더 아트 전 포스터. /포스터 제공=벗이미술관용인시에 있는 벗이미술관이 내년 3월 24일까지 'OUTSIDER ART: STREET PAINTING'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한 장르인 그래피티(graffiti)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KOMA)와 알타임 죠(Artime Joe)의 작업을 통해 그래피티를 그들만의 형태와 메시지로 관람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그래피티는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로, 아웃사이더 아트 전문 기관인 벗이미술관은 이런 그래피티의 특성을 통해 낙서(글자, 그림 따위를 장난으로 아무 데나 함부로 씀)의 본질을 보여주며 주관적 표현과 사회적 메시지를 새롭게 제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그래피티와 팝아트적 요소를 결합해 화려하고 대중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코마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세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들을 활용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알타임 죠 작가의 그래피티 아트워크와 평면, 입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벗이미술관은 아시아 최초의 아트브룻(Art Brut), 아웃사이더아트(Outsider art) 전문 미술관으로, 2015년 개관 이래 한국에 정착되지 않은 장르인 아웃사이더아트, 아트브룻을 소개하고 있다. 관습적인 예술 형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순수한 작가들을 연구·지원하는 한편, 이와 함께 영감을 공유하는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벗이미술관 관계자는 “캔버스와 벽면을 넘나들며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 그래피티 작업을 통해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의 일부분인 그래피티도 아웃사이더 아트의 한 장르였음을 알릴 것”이라며 “색채감 있고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들을 통해 편하게 전시도 즐기면서 따뜻한 연말과 새로운 신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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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조회수 148 0
- 첫번째 개인전서 회화 등 70여점 공개- 앤디워홀 '시리얼 아트'와 유사함 지녀- 다수성에 질문하며 반복이란 행위 집중- '반복' 개념 사용불구 미묘한 차이 전개하인리히 라이젠바우어(Heinrich Reisenbauer) : 반복’展 , 사진=구자훈기자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지 않지만 우리는 그 미묘한 차이를 ‘같은 일상’이라 말한다. 반복의 경험은 때때로 잊혀지기도 하고 부각되기도 하면서 하나의 서사를 가진다.용인시 벗이미술관은 10월 29일까지 ‘반복’을 주제로한 ‘하인리히 라이젠바우어(Heinrich Reisenbauer) : 반복’展을 개최한다.라이젠바우어는 반복되는 형상을 그리는 아웃사이더 아트(Outsider Art)의 예술가다.아웃사이더 아트는 정신질환자의 그림,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그림 등 기성 예술의 유파나 지향에 관계없이 창작한 예술작품을 뜻한다.작가는 1986년 오스트리아의 구깅 예술가의 집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곳에서 색연필과 연필을 이용한 드로잉 작품들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나뭇잎(Leaves), 2015, 캔버스에 에딩펜과 아크릴’ , 사진=구자훈기자◇기계적 복제가 아닌 ‘반복’의 방식의 복제실크스크린 형식으로 전개 되는 라이젠바우어의 작품은 개체의 군집으로 구성돼 있다.작가는 대상의 형상을 조합해 화면 속에 반복적으로 그려냈다.이러한 특징은 마치 앤디워홀의 ‘켐벨 수프 캔(Campbell’s Soup Cans)’, ‘마릴린 먼로 두 폭(Marilyn Diptych)’과 같은 시리얼 아트와의 유사성을 공유한다.앤디워홀의 경우 대상을 기계적으로 복사해 사물에 대한 다양한 각도와 ‘다수성’에 대한 질문을 제시한다.라이젠바우어는 ‘다수성’에 대한 질문을 던짐과 동시에 대상을 기계적으로 복사하는 것이 아닌 ‘반복’이라는 행위에 집중한다.작가의 작품 속의 ‘반복’은 하나의 사건과 대상이 아닌 ‘다른 것’과의 시간적 연속성에서 관계맺기를 모색한 결과다.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대상을 반복적으로 그려낸 그의 작업에서 왼쪽에 그려진 대상은 과거라는 시간 속에서 발생한 상황과 관계지어진다.라이젠바우어는 시리얼 아트와 마찬가지로 ‘반복’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지만 반복된 대상들은 미묘한 차이를 이어 나간다.전시는 다수성에 근간한 ‘반복’을 추적하면서 소재에 대한 접근 그리고 이미지와 구조를 추적한다.‘나무(Trees), 2010, 연필 색연필’ , 사진=벗이미술관◇언어가 대상을 온전히 그리는 것에 대한 사유라이젠바우어는 소재를 반복적으로 그리며 사물에 대한 그의 표현이 한가지 이미지로 재생산된다는 관점에 의문을 제기한다.작품이 유발하는 ‘유사성’과 ‘상이성’의 특징은 온전히 사물 그 대상을 그려내지 못함을 깨닫게 한다.라이젠바우어의 ‘나무’는 이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나무’라는 언어가 과연 대상을 온전하게 그려낼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나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누군가는 침엽수를 또 다른 누군가는 활엽수를 생각한다. 어쩌면 대나무를 연상하게 만들기도 한다.작가는 활엽수 모양의 나무와 침엽수 모양의 나무를 한 작품에 함께 반복적으로 그려낸다. 반복돼 나타난 나무의 이미지들은 모두 다른 개체들이지만 처음 그린 나무 이미지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나무를 온전하게 그려내지 못한다. 라이젠바우어는 언어가 대상을 온전히 그릴 수 있는지에 대한 사유의 과정을 작품을 통해 담아냈다.이번 전시는 라이젠바우어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드로잉과 회화를 포함한 7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반복’을 통해 ‘다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는 라이젠 바우어의 작품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손가락으로 그려보는 교육프로그램인 ‘모두 모두 손가락’을 운영 중이다.티켓 가격은 성인 1만 5천 원, 어린이(8세 이하) 4천 원이며 용인 시민의 경우 1천 원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관련 정보는 벗이미술관 홈페이지(www.versi.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구자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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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8 조회수 255 0
 벗이미술관 기획전시 ‘그리니:그린’에 전시되는 안소현 작가의 섬머 미스테리. 벗이미술관 기획전시 ‘그리니:그린’에 전시되는 안소현 작가의 섬머 미스테리.용인 벗이미술관 기획전 ‘그리니: 그린(green)’이 열리고 있는 전시실 모습.용인 벗이미술관 기획전 ‘그리니: 그린(green)’이 열리고 있는 전시실 모습. 녹음이 짙어지는 6월. 숲이 아닌 미술관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한 초록색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휴식과 위안을 선물하는 푸른 빛깔 전시를 소개한다. 경기 용인시 벗이미술관은 ‘초록과 휴식, 식물’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 ‘그리니:그린(green)’을 오는 7월 31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잠시 머물 수 있는 휴식 같은 공간이 되고자 마련됐다. 마키토이, 범진용, 안소현, 이영리 등 4인의 참여 작가는 각자의 시선에서 기록한 휴식과 초록의 시간을 선사한다. 안소현 작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선 어딘가에 있는 공간을 담아낸다. 실제 존재하는 공간에 작가의 환상을 담아 새로운 공간으로 창조했다. 범진용 작가는 ‘풀’ 시리즈로 관람객을 만난다. 풀 시리즈는 사람이 머물다 떠난 이후 폐허가 된 공간에서 피어난 잡초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특히 ‘숲’ 작품은 6m에 다다르는 압도적인 크기로 관람자 시선을 사로잡는다.마키토이 작가는 ‘페이퍼 드로잉(paper drawing)’과 ‘365 드로잉(word drawing)’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키토이 작가는 자연의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로 존재하는 식물이나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식물의 이미지를 매주 6일간 페이퍼 컷아웃(paper cutout) 방식으로 새롭게 재현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이영리 작가는 우리 일상 속 풍경을 담았다. 작가는 풍경을 보고 그리는 과정이 우연히 멋진 친구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서로 알아가는 과정과 닮아있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그림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 공유한다.벗이미술관은 ‘나에게 주는 초록 선물’ 체험도 진행한다. 입장 티켓 발권자에게 코인과 화분을 무료로 제공하며, 전시장 내부에서 자신만의 그린팟(친환경 화분)을 만들어 볼 수 있다./조수연 기자 jawsoo@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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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1 조회수 426 0